내달 4일 도교육청 앞마당
서이초 교사 49재를 추모하는 ‘9.4 제주 추모 문화제’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9.4 제주 추모 문화제는 제주 교원 일동 주최로 마련되며, 교권 보호라는 사안을 공감하고, 학교현장 변화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주지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
제주교육 공동체 구성원뿐만 아니라 제주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유발언, 문화공연 등 참가 신청은 인터넷 링크(https://forms.gle/NQMRzrLFZENdWPLE7)를 통해 하면 된다.
주최측은 “신규 교사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주게 하는 교육 현실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교사가 탈진하고, 공교육이 마비될 만큼 심각한 상황들이 학교 안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라며 “교사와 공교육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는 제도적인 안전망과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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