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7개월여 앞으로…예비주자들 얼굴 알리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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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전 청장…‘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 명예대표 추대
문대림 전 이사장…제주에너지융복합산업협회 및 정당 활동
문윤택 전 교수…내달 9일 북콘서트 예고, 오염수 저지 행사 등
국회 본회의장 전경.
국회 본회의장 전경.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각종 포럼 창립과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총선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은 29일 창립한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의 명예대표로 추대,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은 이날 파크선샤인제주호텔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고 전 청장은 명예대표로 추대됐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맡는다.

고 전 청장은 추석 명절 전에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고,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가 예상되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도 최근 지역의 각종 행사와 정당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제주에너지융복합산업협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현안과 각종 정책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당으로 제주시갑에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는 문윤택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도 북 콘서트를 예고했다.

‘모난돌이 정겹다 문윤택 북 콘서트’가 내달 9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아울러 문 전 교수는 ‘내가 이순신이다 제주본부’ 준비위원장을 맡아 지난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이순신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이 총선 과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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