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 기획전 ‘Seeking the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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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본태박물관 제5전시실

1.8m ‘Strarry Pumkin’ 첫 공개

쿠사마 야요이 기획전 ‘Seeking the Soul’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본태박물관 제5전시실에서 열린다.

설치미술과 판화 등 총 46점의 작품을 통해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적 진화를 엿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근 루이뷔통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본인의 시그니처인 ‘반복 패턴’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린 작가는 1929년생임에도 멈추지 않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ta Fine Arts와 쿠사마 야요이 재단과 함께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현재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기획전으로 2014년 서울, 대구, 제주 순회 전시 이후 9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Strarry Pumkin’ (본태박물관 제공)

2020년 이후 제작된 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본태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호박(Pumpkin, 2013)’과 비슷한 크기의 모자이크 타일 호박 작품인 1.8 m 크기의 ‘Strarry Pumkin’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본태박물관 측은 “현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 진행되는 쿠사마 야요이의 기획전시를 개최할 수 있게된 것은 관람객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본태박물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다다오의 설계로 만들어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박물관을 지향하고 있으며, 도민, 관광객들과 함께 미래에 남겨야할 과거와 현재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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