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8월 31일 전면 개통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8월 31일 전면 개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공항 입구 지체 시간 71.5초에서 32.6초로 2배 이상 단축
강병삼 시장 "모니터링 통해 변경된 교통체계가 완벽히 정착 최선"
31일 전면 개통되는 제주국제공항 입구 지하차도 전경.
31일 전면 개통되는 제주국제공항 입구 지하차도 전경.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지하차도(지하터널)를 31일 전면 개통한다.

제주시는 사업비 285억원(보상비 41억원·공사비 244억원)을 투입, 2018년 착공- 5년 만에 길이 520m, 폭 18m의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 지하차도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처음 개설된 지하차도다.

지하차도 전면 개통으로 용문로~제주공항~다호마을~민속오일시장까지 원활한 통행이 가능해졌다.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제주공항~해태동산~신광오거리~노형오거리를 거치지 않아도 공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지하차도 개설로 용문교차로와 공항교차로가 신설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 양방 통행이었던 제주공항 방면 용문로 구간은 기존 양방향에서 일방통행(동→서)으로 전환했다.

제주시는 현장에 교통 표지판과 신호 위반 단속카메라, 교통섬을 추가 설치했고,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이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일방통행 전환으로 용문로에서의 역주행 등 혼선에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교통안내를 실시했다.

지하차도 조성 전 출근시간대 공항 입구 교통량은 4153대에 지체 시간은 71.5초였지만, 지하차도 개설 후 4145대의 지체 시간은 32.6초로 2배 이상 단축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하차도 임시 개통 초기에 다소 혼란스러움과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이를 잘 양해해 주신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변경된 교통체계가 완벽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성산읍민 2023-08-30 17:23:07
오지사,"제주공항 확충 어려워"는 허위유포다
국토부에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에 ‘공항 인프라 개선방안 수립’ 용역발주 한바 있다
ㅡ<결과> 제주공항 인프라개선 등을 통해 수요 감당할 수 있다.
ㅡ국토부는 이를 무시하고 감추고,,제2공항 건설을 짓겠다고 고집중이다

<제주공항 보강>
,,,제주공항 공역확장,<군사용 공역축소>
ㅡ보조활주로, 600m 추가시설<이륙전용>
ㅡ 관제시설 보강중이고
ㅡ지하차도완공,전용차로시행.공항혼잡도 해결
,정석비행장 필요시 사용,전시 알뜨르 비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