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제주 개인주 2차 매입 추진...주당 48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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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개인보유 주식에 대한 매입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전연령층 개인 보유 주식 약 2만주를 추가 매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상반기에도 개인주 약 2만1000주를 매입했다. 1주당 매입가격은 4880원이다.

제주도는 ICC와 함께 올해 제2차 개인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전 연령층 개인주주 1321명을 대상으로 매도 신청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 매입률 제고를 위해 개인 주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주 등록 당시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비교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2000주 이상 주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개인주 매도 의사가 있을 경우, 제주도 관광정책과(710-3033) 또는 ICC(735-1019)로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안내문에 따라 개인주 매도 서류 일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의사가 있음에도 현재까지 매도 신청을 하지 못한 주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 및 홍보를 하고, 일정 주식을 보유한 개인 주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매입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36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5만여 주를 매입한 바 있다. 올해 매입까지 완료될 경우 전체 개인주 중 약 62% 가량의 개인주가 매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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