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능시험 마지막 모의평가 6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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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 방침...수능 난이도 파악 기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6일 실시된다.

평가원은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자 수는 47만5825명으로 고3 재학생은 37만1448명(78.1%)으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3927명 줄었고,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포함)은 10만4377명(21.9%)으로 6월에 비해 1만6077명 늘었다.

6월 모의평가 이후 정부가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올해 수능의 난이도 등 출제 경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 될 전망이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 등 비중이 확대된 것 역시 쉬운 수능을 예상해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증가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수학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공통과목은 해당 영역을 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며 선택과목은 1개를 골라 푼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도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문제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인 6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평가원은 이의 심사를 거쳐 1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편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9월 모의평가 당일 EBS 고교강의(EBSi)에서 모의평가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풀서비스는 ‘9월 모평 출제 경향과 향후 수능 전략 생방송’, ‘영역별 분석 LIVE 특강과 해설 강의’, ‘가채점 서비스’ 등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로 제공된다.

특히 대표 강사, 수능 연계 교재 집필진 등으로 구성된 현장 교사단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시험 종료 직후 킬러 문항 배제 여부, 영역별 출제 경향, 주요 문항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EBS가 모의평가 당일 현장 교사단 언론 브리핑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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