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어촌·어항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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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역점 추진

서귀포시는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통합하고 활성화 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뉴딜 300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5년간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3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어촌의 경제, 생활 플랫폼,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어촌주민의 생활공간이자 경제활동의 핵심시설인 지방어항 이하 항·포구는 지방비 투입 한계 등으로 낙후돼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관광과 레저 수요 증가로 최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음에도 해상교통 불편과 부족한 인프라 등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발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와 대상지별 특화된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어촌을 혁신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서귀포시는 2023년 대평항을 시작으로 2024년 5개 지구를 공모해 3개 지구 이상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어촌마을 생활·경제수준 향상 분야에 대정읍, 소규모 항포구 배후 어촌마을 개발 분야에 대정읍 신도리와 동일리, 성산읍 시흥리, 보목동이며 해양수산부는 민관합동 평가단을 통해 11월까지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12월 초 최종 대상지를 선정·발표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선정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상시 소통하며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사업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어촌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강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어촌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주민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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