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한 단계 도약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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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글로벌 교육 허브를 목표로 조성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지난 5일 KAIST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영어교육도시 내 글로벌 연구·교육센터 조성에 협력키로 한 것이다.

세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자연경관과 영어교육도시의 장점,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합해 과학기술 연구·교육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의 미래 성장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자연과학이론 공동연구, 모빌리티·탄소중립 등 지역 맞춤형 첨단과학기술 융합 실증, 글로벌 학술 교류에도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KAIST의 글로벌 연구·교육센터 조성에 기대가 큰 이유는 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세계적 석학들의 교류와 연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경우 해외 명문대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4개의 국제학교가 설립·운영 중이다.

영국계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캐나다에 본교를 두고 있는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미국계인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SJA Jeju)’, 그리고 미국식 커리큘럼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국제학교(KIS 제주)’다. 

이들 4개 국제학교의 졸업생 대부분이 미국과 영국 등의 해외 명문대에 진학하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입학하려는 학생 수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JDC는 앞으로 3개의 국제학교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다만, 영어교육도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교육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단 하나의 아쉬운 점은 국내외 명문대 유치다.

따라서 글로벌 연구·교육센터가 국내외 명문대 유치에 전환점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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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사나이 2023-09-07 00:27:07
제주 영어교육도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