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플라스틱 5종 시범 분리배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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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시행한 플라스틱 5종 시범 분리배출을 오는 10일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1일부터는 기존 2종(투명페트병·혼합 플라스틱류)에 한 해 분리배출을 실시한다.

5종 시범 분리배출은 도입 초기부터 시민들은 제품에 표기된 플라스틱 종류 확인과 분리배출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었다.

시범 실시 기간에 대다수 시민들은 5종으로 분리해 하는 재활용도움센터 대신 2종으로 분리가 가능한 클린하우스에 플라스틱을 배출하기도 했다.

플라스틱 수집·운반·선별 비용 절감을 위해 3개월 전부터 실시한 플라스틱 5종 분리배출은 기존 2종(투명페트병·혼합플라스틱) 방식을 세분화했다.

분리배출 대상은 ▲폴리스티렌(PS) ▲폴리프로필렌(PP) ▲저밀도·고밀도 폴리에틸렌(PE) ▲기타(Other) 등이다.

시민들은 플라스틱의 종류 확인과 구분 방식을 몰라 곳곳에서 혼란과 불만이 발생했다. 심지어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와 마찰을 빚어왔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 내 플라스틱 매각량 120t 중 3종 플라스틱(PS·PP·PE)은 17t으로 14%에 그쳐 시범 실시 기간을 감안해도 실질적으로 분리배출 효과는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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