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특별자치도정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을 비롯해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등이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제420회 임시회를 열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올해 2번째 도정질문을 진행한다.
도정질문 첫날 의원들의 질문요지서가 사전에 공개된 가운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의원들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배경을 비롯해 현 특별자치도 체제의 문제점, 기초자치단체 부활 시 광역단체 업무의 범위 등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행정체제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는 도민사회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공론화 연구용역 조정 등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를 묻는 질문도 요지서에 포함되고 있다.
행정체제 개편 관련해 오 지사는 지난 7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2개안에 포함된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해 “지난 도정에서도 추진했던 일이고, 정부의 불수용으로 마무리된 사안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회의적인 입장을 전해 이와 관련한 의중을 묻는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올해 내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고시 이후 갈등해결 방안을 비롯해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 예정지 주변지역 상생발전계획, 제2공항 추진을 위한 특별법 등 공항 발전법안 마련 방안을 묻는 질의가 예고됐다.
아울러 오 지사가 강조했던 도민의 자기결정권 확보를 비롯해 엄격한 환경영향평가 검증에 대한 질문도 요지서에 포함, 오 지사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사다.
행정체제 개편과 제주 제2공항 이외에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버스 준공영제 개선 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수소트램 도입 관련해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원도심 등 차고지 증명제 개선 방안, 고령화 및 저출산 등에 따른 제주의 인구정책, 지속가능한 제주의 관광정책 등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한편 14일과 15일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2공항은 제주공항에 비해 항공기와 조류충돌 위험성이 8.1배. 과학적근거가 있어 다행이만..까마귀와 겨울철새들이 포함하면,세계1위 위험한공항이 됨니다
<성산지역에 서식172종 : 조사39종,,,.미조사133종>
겨울철새, 까마귀 10만~20만마리를 포함시엔 최하 100배이상, 조류와의 충돌위험성이 있어 2공항을 적극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