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제주 담긴 풍광...여백에 피어난 묵향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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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원문인화회 회원전

15~21일 KBS제주방송총국
양원석 작 '豊熟三色桃欲甘食'
양원석 작 '豊熟三色桃欲甘食'

제10회 제주지원문인화회 회원전 ‘향기 그리고 그리다’가 15일부터 21일까지 KBS 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지원문인화회(회장 양원석)는 2010년 지원 좌경신 선생의 지도로 뜻을 같이하는 문하생들이 창립한 이후 올해 열 번째 회원전을 마련하게 됐다.

회원들은 전통문인화의 기법을 연구하는 한편 여백에 대한 현대적 감각을 시도하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회원전에서는 제주 고유의 생활상과 풍광을 토대로 한 사군자를 비롯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화초, 과수, 화조화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양원석 회장은 “회원전은 문인화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더욱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시간으로 삼았다”며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문인화예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문인화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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