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탑동해변공연장
제주색소폰오케스트라와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가 마련하는 합동 교류음악회가 16일 오후 7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지난 7월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열린 교류연주회에 이어 제주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제주도와 경상남도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1부는 김재용(제주)의 지휘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외 4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박종화(경남)의 지휘로 ‘아이거’ 외 4곡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창단 17주년을 맞이한 제주색소폰오케스트라는 기존 앙상블 편성에서 오케스트라로 확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고 있다.
김정아 제주색소폰오케스트라 단장은 “제주에서 열리는 합동 교류음악회는 두 연주단의 음악적 역량이 동반성장하는 기회”라며 “제주도민과 경남도민이 음악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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