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예방사업 중점 추진
서귀포시,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예방사업 중점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4개 분야·13개 지구에 사업비 436억원 투입
서귀포시 남원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서귀포시 남원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서귀포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개 분야·13개 지구에 사업비 436억원을 투입,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해예방 사업은 돌발성·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사면붕괴와 같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개 지구·222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개 지구·180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 지구·1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3개 지구·16억원 등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의 경우 서성로지구(난산리~수산리)와 오조지구, 남원지구 등 3개 지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신효지구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태흥2지구와 신흥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한다.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남원, 동홍, 온평지구 등 3개 지구에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신도2지구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공사를 추진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수산2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 지구의 토산망지구는 지난 3월 정비공사를 완료했고, 녹남봉지구는 6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군산지구는 10월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수차례에 걸친 중앙부처 절충을 통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신도3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95억원),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241억원), 하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9억원) 등 총사업비 555억원(국비 278억원)을 확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해 취약지 발굴과 사업 확대를 통해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