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시모집 1651명 모집에 7546명 지원, 경쟁률 4.5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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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9대 1보다 감소...학생부교과 일반 수의과대 27.56대 1 최고

제주대학교가 지난 15일 2024학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51명 모집에 7546명이 지원해 4.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은 지난해 4.9대 1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6.56대 1을 기록했던 2022학년도와 비교하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다.

509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수의과대학이 27.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1명을 선발하는 교육대학 초등교육과는 214명이 지원해 6.9대 1을 보였다. 의예과가 12.75대 1, 약학과가 14.4대 1, 간호학과가 10.08대 1 등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대학에서는 중어중문학과가 9.75대 1, 일어일문학과가 8대 1을 보였다.

409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가 2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교육과는 31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2.77대 1, 수의예과는 5.56대 1, 간호학과는 6.05대 1, 의예과는 4.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제학과가 10.25대 1로 경상대학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지역 입시업계 관계자는 “일반대의 경우 수험생 한 사람이 대학 6곳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 경쟁률이 6대 1 미만이라면 사실상 정원 미달로 본다”며 “아무리 많은 수험생이 원서를 넣었다 해도 다른 대학에 합격해 빠져나갈 수 있다. 전형이 다 끝난 이후 정원을 못 채운 학과가 속출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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