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초 부지’에 적합한 신설 및 이설기관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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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동인초 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제5회의실에서 (가칭)동인초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용역을 맡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교육청 산하 10개 기관이 평균 37.48년으로 노후시설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부분 제주시와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에 분포해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탐라교육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도서관, 서귀포학생문화원이었다.

이에 따라 신설하거나 이설할 기관은 미래교육 담론,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요구, 시설물에 대한 건축환경의 기초, 정부의 시설 복합화 방향을 기초로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용역진은 “세부적으로는 제주교육 장기발전계획, 방과후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특수교사 연수 및 쉼터 공간, 교육복지 차원 특수교육 지원, 인구감소화 고령화 고려한 지역균형발전, 교육 클러스터화 등을 살펴보겠다”며 “최종보고회에서는 해당 부지에 적합한 시설 및 이설 기관을 제시하도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11월 30일 예정돼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과거 동화초와 인화초 주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2001년 초등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시 건입동과 일도2동 일원 토지 1만5863㎡(13필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2009년 학교 설립 계획이 취소됐고, 이후 방치되면서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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