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최저임금 수준, 적정 임금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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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2023년 집단 임금 교섭 돌입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정규직 노동자와 수당에서도 차별받고 있다”며 “적정 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2023년 집단 임금 교섭에 돌입하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더 커진 학교에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교육복지의 중요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며 “그러나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기본급은 노동자들을 저임금 굴레에 가두고 최소한의 임금으로 더 많은 역할과 노동을 강요하는 착취의 다른 이름”이라고 말했다.

복리후생 수당 차별에 있어서도 “비정규직은 160만원 정액을 설과 추석에 나눠받고 있으며, 최근 학교 급식실의 대규모 결원 사태도 결국 고강도 노동과 저임금 문제로 인한 인력 유출”이라며 “근본 방안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정상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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