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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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일반적으로 생각이 만든 허상이라 저평가받고 있으나 영혼이 존재한다는 표시로 나와의 직접적인 대화다.

좋다 나쁘다 이전에 꼼꼼히 들여다봐야 하고 무릎 치는 깨우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과거의 모습이 보일 때는 초심을 잊지 말라는 회초리고 유익한 삶의 주인공이 되라는 당부이자 바람이다.

그리웠던 얼굴의 등장은 급한 불 끌 수 있는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이다. 가볍게 흘려내면 언제 그랬냐는듯 그림자 흔적도 사라진다.

책에 있는 내용은 끼워 맞추기 믿지 못하는 불신이고 그럴 거라는 재미없는 예측이다. 묻고 답하기 어려운 하소연의 훌륭한 방법을 제시해 주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흑과 백이 다르다. 가만히 앉아서 게으른 방심은 낙제점이고 어떻게 받을 것인가 고민을 더해 보자.

조용한 가운데 분주히 움직이고 떠벌이 자랑보다는 가슴으로 깊이 간직하자. 습관이나 버릇은 실망으로 끝나고 마음으로부터 멀어지니 보석인 양 귀함을 지켜내야 하고 “감사하다”, “고맙다” 착한 정성을 곁들여 주자.

벽에 있는 물건이 갑자기 바닥에 떨어지거나 간밤에 어수선한 흉몽을 꾸었다면 겉으로 태연한 척하지만 속으로 은근히 불안함이 다가온다.

여기저기 안부를 확인하지만 얼굴에는 수심 가득, 이런저런 상념에 걸음은 무겁고 누구와도 말 섞이기가 귀찮고 짜증스럽다.

중요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면 전전긍긍. 지레짐작에 도망가고 싶고 기운 없는 목소리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억지 이해 잘 될 거라는 주문을 외워 보지만 부질없다. 회한이 꼬리를 물고 온다. 확실했던 거래가 틀어질까 노심초사. 침이 마르고 않고 사서 하는 걱정은 태산을 넘어 메아리로 온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 멋있는 반전으로 천국 같은 평화 근사한 무용담을 만들어내는 특별함이 있다.

행운을 얻기 위한 적은 금액을 치르는 복권이면 웃음이고 밥 한 끼가 간절한 이에게 따뜻함은 박 타는 농부 만세가 불려진다. 대중교통에서 자리를 양보해 인사를 받았다면 어둠은 밝음으로 변해지며 삶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착한 정성은 금상첨화.

선과 악은 주머니 속에 있고 어떤 것을 꺼내질지는 눈물의 색깔에 따라 결정된다. 우스개 농담이나 밑져야 본전. 안이함보다는 맞다 하는 확신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좁아있던 어깨는 넓어지고 불평불만은 ‘사랑의 씨앗 ’을 추수하는 농부의 넉넉한 미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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