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연물의약연구센터, 9년간 지원금 83억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3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서 제주천연물의약연구센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천연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현진원)는 ‘천연물 기반 미세먼지 대응 피부질환 제어전략’을 주제로 정부와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향후 9년간 총 83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제주천연물의약 연구센터는 ‘제주도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과제인 그린레드바이오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제주지역 천연물 기반의 의약·바이오분야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지역 산업과의 협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환 총장은 “이번 연구소 유치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대학의 특화 분야 인재 양성은 물론 제주지역 관련 산업 분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 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학 연구역량 강화와 우수 연구 인력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