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 제주 청년들과 문학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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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우리들의 문학블루스' 진행

문학콘텐츠그룹 시인보호구역(상임대표 정훈교)이 지난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청년센터에서 ‘우리들의 문학블루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들의 문학블루스’는 서로 알아가기, 대상 바라보기, 창작에 빠져들기, 독립출판 및 책 이야기 등을 대주제로 탐방은 물론 사진 전문가의 특강과 문학 전문강사의 글쓰기 지도, 참여자가 쓴 글을 모아 공동도서집 발간, 낭독 북 콘서트 및 디카 詩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19일에는 제주일보 고봉수 기자가 강사로 나서 사진과 그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시인보호구역은 2021년부터 청년 여행작가 양성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창작 교실, 글쓰기 교실, 출판 교실, 청소년독서문화캠프 등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총괄기획한 정훈교 대표는 “다들 문학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문학을 배우는 게 아니라, 문학 안에서 놀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 싶었다”며 “사진과 현장탐방을 통해 저를 포함한 참여자 모두가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서로 인연을 맺고, 문학적 동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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