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에 100만원 전달...사랑의 실천 위해 헌혈 적극 동참
제주고등학교 3학년 윤건희군은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받은 100만원 전액을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 기탁했다.
윤 군은 지난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에서 제주관광협회에서 수여하는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 군은 “추석을 맞아 장학금을 뜻 깊은 일에 쓰고 싶어서 기부를 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군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그동안 9회에 거쳐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7회 이상 헌혈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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