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장애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장애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양문정.
양문정.

양문정,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팀장

 

서귀포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비만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전용 체력단련실과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 체력단련실에 상ㆍ하지 재활자전거, 3D모션 센서 이용한 메타장비 등 장애인 전용 운동기구 설치 후 대상자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사, 간호사, 요가강사로 구성된 재활전담팀이 사전·사후 허리둘레 측정, MBI(기능평가), 개별 운동 상담 등 주 5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 송영서비스는 휠체어 사용자도 참여 가능하고 도내에서 서귀포보건소만 이루어지는 특색있는 사업이다.

장애인 비만예방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요가프로그램을 8주 운영하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좀 더 기간을 확대 운영하여 장애인 자가 건강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장애인 비만예방교실 뿐만 아니라 원예치료, 비누·샴푸 만들기 등 장애인 자조 모임을 월 1회 운영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하여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좋은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선결 과제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JDC 교육도시처 과장

 

최근 인구감소가 지방소멸로 이어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러 지자체가 ‘국제학교 설립’을 그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한 것도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도시엔 현재 4개교에 약 4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도시가 속한 대정읍의 인구는 도시 조성 전인 2010년도 당시 약 1.7만명이었으나, 현재 2.4만 명에 달한다. 상권 활성화와 세수입 증가 같은 경제적 성과도 덤으로 따라왔다.

JDC의 축적된 유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여러 지자체가 방문하기도 했다.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고, 좋은 국제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학교 유치 담당자로서의 경험을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유치하고자 하는 본교의 우수성에 대한 검토가 우선 필요하다.

둘째, 본교의 설립의향 진위 확인도 필수적이다.

셋째, 투자계획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 국제학교는 막대한 금액이 투입되는 반면 회수는 어렵다. 학교에서 순수익이 나도 가져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확고한 교육적 비전과 함께 재정운영에 대한 현실 감각까지 갖춰야만 학교가 지속 운영될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검토와 가이드가 필요하다.

아무쪼록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고민하고 계실 여러 담당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소방출동로 확보해 국민안전 지켜요

김성철.
김성철.

김성철, 노형119센터 소방사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화재, 구조, 구급출동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적절한 초기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차량 정체, 긴급차량 양보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일부의 차량 운전자 등으로 인해 소방차가 도로 위에서 낭비하고 있는 시간이 많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제주소방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월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진입곤란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 그 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실행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소방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운행할 때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양보해야 한다. 편도 1차로 도로에서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이동하고 서행 또는 일시정지해 진로를 양보하고 편도 2차로 도로의 경우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주행,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편도 3차로 도로의 경우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통행하고 일반 차량들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이동해 양보운전을 해야 한다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생명을 살린다는 점을 잊지 말고 소방출동로 확보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