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덕수리민속보존회 '삶을 짓는 솥 만들기'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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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칠십리축제 성황
제29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5일 막을 내린 가운데 안덕면 덕수리민속보존회가 선보인 '삶을 짓는 솥 만들기'가 마을문화예술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제29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5일 막을 내린 가운데 안덕면 덕수리민속보존회가 선보인 '삶을 짓는 솥 만들기'가 마을문화예술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제29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4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 막을 내렸다.

‘꿈이 빛나는,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칠십리’를 주제로 막을 연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젊고 활기찬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시민참여와 문화의 콜라보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퍼레이드가 폐지된 공백은 마을문화예술제 공연참가자와 시민, 관광객이 만들어낸 칠십리댄스 플래시몹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는 서귀포시 읍면동을 대표하는 16개 동아리 4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덕면 덕수리민속보존회에서 선보인 무쇠솥 만드는 방식을 공연으로 제작한 ‘삶을 짓는 솥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남원읍이 우수상을, 서홍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축제 첫날 열린 드론 라이트쇼는 성산일출봉, 동백꽃, 감귤, 천지연폭포, 새연교, 형제섬 등을 형상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낮에는 전통놀이, 유퀴즈 온더 칠십리, 원데이클레스와 오후에는 청소년 뮤직&댄스페스타, 칠십리가요제로 밤에는 DJ 김성수의 디제잉 댄스파티로 추억의 시간이 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참여 열기 속에 칠십리축제가 안전한 가운데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다리는 축제, 가고싶은 축제를 만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서귀포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해 잘된 부분과 더 새롭게 변화하고 싶은 부분들을 분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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