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6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4탄 : 영유아 동반이 가능한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안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과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해 있으며, 키즈카페처럼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유아 풀장을 갖춘 ‘글라드세화’ 이다. 글라드 세화의 사계절 온수풀은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를 생각해 염소계 화학 제품이 아닌 천연 소금을 사용해서 염소수지를 맞춘다.
두 번째는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바띠에’이다. 이 곳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넓은 마당을 갖추고 있다.
세 번째,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자리잡은 ‘에드타임’에서는 사방이 귤밭에 둘러싸여 있는 앞마당에서 바비큐와 온수 자쿠지를 즐길 수 있다. 유아동 의자와 식기류가 갖춰져 있으며, 11월부터는 뒷마당에서 무료 귤 따기 체험도 가능하다.
네 번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텔레스코프’에서는 호텔급 조경의 유럽식 정원에서 중산간 마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젖병소독제, 분유 포트 등 유아용품과 마당 울타리 등 반려동물 용품이 자유롭게 제공된다.
마지막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화우재’다. 소방관이나 우주인처럼 나무로 된 봉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재밌는 구조 덕에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과 블로그(www.blog.naver.com/jtowelcom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