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전국체전 목표 달성...이현지-오예진 2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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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무제한급·+78㎏ 정상…에이스 오예진 한국주니어신기록 세워
92개 메달(금 29, 은 28, 동 35) 획득하며 당초 목표 메달 수 넘어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닷새째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17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제주 선수단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 동메달 5개 등 메달 15개를 추가 획득했다.

 

2관왕에 오른 이현지(남녕고 1)
2관왕에 오른 이현지(남녕고 1)

이현지(남녕고 1)는 이날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도 여자18세이하부 무제한급에 출전한 이현지는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경기 이혜빈(경민고 3)를 되치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서울 김민영(서울체고 3)을 누르기 한판을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현지는 +78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경남 김하영(경남체고 2)을 감아치기로 한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경기 이혜빈(경민고 3)을 지도로 승리하며 제주 유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또한 -48급에 출전한 강여원(남녕고 1)은 결승에서 대구 정수진(대구체육고 3)에 절반합한판패하며 2위에 안착했다.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세운 제주여상 오예진(사진 가운데).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세운 제주여상 오예진(사진 가운데).

이와 함께 제주여상은 에이스 오예진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제주사격의 기대주 오예진(제주여상 3)은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여자18세이하부 본선 경기에서 586.0점을 획득하면서 결선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결선에서 금메달 매치를 통해 김주리(부산영상예술고 3)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예진은 본선에서 586점을 쏘아 한국주니어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주여상팀은 여자18세이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02.0을 쏴 2위인 경기선발을 10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호(현대제철)는 이날 광주시 광주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양궁 남자일반부 개인전(컴파운드)에 출전해 1-2위전에서 14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용희(현대제철)3-4위전에서 145의 점수로 동메달을 따냈다.

정연수(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는 여수시 진남체육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18세이하부 개인전 단식에 출전해 결승에서 강원 김민우(양구고1)를 세트점수 2-0으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92개 메달(29, 28, 35)을 획득하며 당초 목표 메달(90) 수를 일찌감치 달성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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