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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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관.
김신관.

▲청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김신관,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청년 체인지메이커 아카데미’는 인생전환기를 맞는 청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경험 및 사고의 확장을 위해 청년의 멘토가 되는 명사나 인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4회를 개최했다.

매 회차마다, 신용 관리, 전세사기, 투자, SNS나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판매 전략 등 요즘 청년들에게 필요할만한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제5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 오후 6시까지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니 마감되기 전 서둘러 하면 좋을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도내 청년 반려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의 원할한 양육을 위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산책 에티켓’이란 주제로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노하우와 훈련 방법 등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진행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제주 버스정보시스템(BIS), 도내 대학누리집, 제주청년센터 누리집 배너 등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제주 청년들이 본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에 시기에 맞게 참여해 해당 분야의 명사나 인생 선배로부터의 수강과 경험담 청취, 질문 등을 통해 삶의 방향 설정과 고민을 해결 및 변화에 적응하고 많은 도움과 희망을 가져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안이정.
안이정.

▲‘풍수해 생활권 정비’로 우리 마을을 지켜요

안이정, 제주시 안전총괄과

 

선제적인 재해예방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이다.

재해예방 사업이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여러 사업들이 다방면으로 추진되어 온 바 있다. 그러나 자연재해의 원인과 피해가 다양한 관계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별 단위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진행됐었기에 여러 사업들의 시작과 중단이 반복되고 장기간 지연되며 진행되는 공사에도 지역주민들의 피로도가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기존 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의 취약 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재해 위험을 제거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매년 3월 사업 지구를 공모형식으로 신청받아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있으니 재해가 자주 발생하거나 피해가 많은 마을에서는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최근 다발성 기후변화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지역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복합적인 재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강미진.
강미진.

▲‘우리 집 탄소 가계부’를 아시나요?

강미진,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우리 집 탄소 가계부’는 한국 기후 환경 네트워크에서 가정, 상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누리집(www.kcen.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진단 컨설팅을 신청하면 지역 네트워크에서 컨설턴트가 배정되고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진단과 감축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 집에서 새어 나가고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혹시 간편하게라도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진단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기를 제안하는데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탄소가계부 작성해 보기’는 가족 전부가 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기록해 보면서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11.6%가 가정에서 배출되는 만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시급한 시점이다. 작은 실천을 통해 하루 동안 얼마나 탄소배출을 줄였는지 확인도 해보고, 이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자한다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오늘도 고생했다고 칭찬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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