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10월 19일부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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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4.3생존 희생자 및 유족 등 대상
제주보건소 전경.
제주보건소 전경.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 오는 19일부터 백신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접종은 이날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다. 보건소는 자체 사업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존·비속), 면역 저하자 등이다.

제주시지역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 예방 접종이 진행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는 내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이민철 소장은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제주보건소에서 시행하지 않고 관내 병·의원에서만 실시하므로 사전에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방 접종 지정 병·의원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지정 의료기관 찾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무료 접종은 제주·서부·동부 3개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 제주시, 회천동에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관 건립

제주시는 국비 3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회천동 제주생활체육공원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원 중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관은 지상 3층, 건축연면적 1610㎡로 다양한 스포츠 공간과 요가·댄스 연습실,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치매예방 상담실, 화장실이 갖춰진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투자심사와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에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에 이어 완공은 2025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조성된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제주생활체육공원에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스포츠 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니어 친화형 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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