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효, 문영옥씨 김만덕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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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사라봉 모충사서 제44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 열려

29일까지 제7회 김만덕주간 행사 이어져
김만덕상 봉사부문 수상자 변명효씨(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경제인 부문 수상자 문영옥씨(가운데 왼쪽)
김만덕상 봉사부문 수상자 변명효씨(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경제인 부문 수상자 문영옥씨(가운데 왼쪽)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과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이 주관한 제44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이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올해 만덕제 제관은 제43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정정숙 수상자를 초헌관으로, 12명의 여성 제관이 참여해 헌화와 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김만덕상 시상식에서는 봉사부문에서 변명효씨(66·제주시 도남동)가, 경제인 부문에는 문영옥씨(57·서귀포시 서귀동)가 수상했다.

변명효씨는 1994년 무료 간병 봉사를 시작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2002년 한올간병봉사회 창단 이후 지금까지 제주의료원에서 무료 간병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문영옥씨는 서귀포시에서 자영업을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2억7000여 만원을 쾌척했다. 2021년에는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모범 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나너우리 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7회 김만덕주간 행사가 29일까지 이어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김만덕의 나눔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이 자리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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