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진압 ‘노트르담 온 파이어’ 개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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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프랑스영화제 내달 2일 개막

장편영화 라인업, 폐막작 ‘토리와 로키타’
개막작 '노트르담 온 파이어' 스틸컷
개막작 '노트르담 온 파이어' 스틸컷

올해 제주프랑스영화제 개막작은 장 자크 아노 감독의 ‘노트르담 온 파이어’가 선정됐다. 2019년 4월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진압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작품이다.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CGV제주와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열린다.

집행위원회는 비경쟁부문으로 열리는 장편프로그램의 3개의 테마 섹션과 1개의 특별 섹션에 대한 라인업을 확정하고 24일 발표했다.

‘프랑스의 여러 얼굴들’ 섹션에서는 ‘가가린’, ‘풀타임’, ‘다 잘된 거야’를 선보인다. 당당하게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혹은 인간답게 죽기 위해 투쟁하는 인물들을 그리면서 우리 사회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예민한 주제들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랑의 다른 이름’ 섹션에서 선보일 ‘클로즈’, ‘디셉션’, ‘아나이스 인 러브’는 연약하면서도 강하고 복잡한 사랑의 다양한 면들을 때론 아주 섬세하게, 때론 대담하면서 가볍게 다루고 있다.

‘예술가의 초상’ 섹션의 ‘베르히만 아일랜드’, ‘피터 본 칸트’, ‘마네의 제비꽃 여인 : 베르트 모리조’는 가상의 혹은 실제로 존재했던 예술가들을 사로잡았던 복잡 미묘한 열정, 예술의 열정 또는 사랑의 열정 속으로 관객을 이끌 전망이다.

‘특별 섹션 : 제주의 감독들’에서는 양윤호 감독의 ‘그랑프리’와 고훈 감독의 ‘어멍’이 상영된다. 감독과의 만남도 준비됐다.

폐막작은 프랑스-벨기에 합작 영화로 장피에르, 뤽 다르덴 형제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가 선정됐다.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와 함께 미성년 이민자들을 대하는 사회의 끔찍한 불의를 고발하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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