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 31년째 무연분묘 벌초 봉사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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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파될 수 있도록 매년 벌초 봉사"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는 1일 제주시 어승생 공설공원묘지에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600기에 대한 벌초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는 1일 제주시 어승생 공설공원묘지에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600기에 대한 벌초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회장 강봉기)는 1일 제주시 어승생 공설공원묘지에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600기에 대한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추석 연휴가 지나도 연고자가 없거나 유족이 원거리에 살면서 경제적 부담 등으로 고향을 찾지 못해 벌초를 하지 못한 봉분에 대해 벌초를 했다. 이어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유족을 대신해 합동 제례를 지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1993년부터 올해까지 31년째 어승생 공설공원묘지(6만7130㎡)에서 벌초 봉사활동를 진행해왔다.

강봉기 회장은 “벌초는 조상에 대한 후손의 도리이지만, 고령화 저출산 사회에 진입하면서 무연분묘가 방치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매년 벌초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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