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난 1일부터 4개 초중학교 60명 대상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색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도심과 작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국외 체험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일도초등학교(교장 김은희)와 하원초등학교(교장 양성우) 학생들이 지난 1일 일본을 방문해 오사카 금강학교와 건국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4일까지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하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 놀이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토산초등학교(교장 현미옥)와 우도중학교(교장 이강식) 학생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학생들은 다이멘션스(DIMENSIONS)에서 한국과는 다른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시설을 견학한다. 이어 국립싱가포르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에서 대학 투어를 하게 된다. 재학생들과 함께 다문화 지역 투어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과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국외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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