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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10일 개막

세이레 아트센터·예술공간 오이서 작품 7편 선봬

제주어로 풀어내는 제8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정민자)는 세이레 아트센터와 예술공간 오이에서 총 7편의 연극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공연이 제주어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소속 극단들이 제주어 연극을 통해 제주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연극협회 소속 7개 극단이 모두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전 무대가 제주지역 소극장에서 열리면서 지역 소극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소극장 무대 활성화를 꾀한다.

첫날인 11일에는 극단가람의 ‘흑백다방’이 예술공간 오이에서 펼쳐진다. 차현석 작, 최우진 연출로 진행된다. 12일에는 퍼포먼스단 몸짓의 ‘그대는 봄’이 이어진다. 김정숙 작, 강종임 연출로 준비됐다.

16일과 23일에는 극단 파노가리가 마련한 문무환 작·연출의 ‘돌할으방! 할망덜도 좀 쉴 디가 이서사주’와 정범철 작, 정민자 연출로 진행되는 극단 세이레의 ‘제주 할망 TV’가 세이레 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어 24일에는 예술공간 오이의 ‘기’가 오상운 작·연출로, 25일에는 극단 정낭극장의 ‘낭독극 제주배비장전’이 강한근 각색·연출로 각각 예술공간 오이와 세이레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극단 이어도의 ‘조부모의 이혼이 내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이 송정혜 작, 강명숙 연출로 예술공간 오이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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