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경영혁신실장에 박지권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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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모 진행했지만 적격자 없어 내부 발탁
박지권 신임 경영혁신실장.
박지권 신임 경영혁신실장.

제주테크노파크의 인사와 경영, 재무,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경영혁신실장이 내부 발탁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경영혁신실장에 박지권 바이오융합센터장 직무대리를 임명한다고 6일 발표했다.

박지권 경영혁신실장은 제주대 생물학 박사로 일본 류큐대학 열대생물권연구소 초청연구원, 제주대 TIC자가품질검사소 팀장 등을 거쳐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 바이오융합센터에서 근무했다.

특히 바이오융합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청정기능성식품공장 구축과 다양한 기업성장 지원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4일부터 경영혁신실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서류전형에서 적격자가 없어 전형 절차가 중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또한 경영혁신실장 자리를 두 달 이상 공백이 지속돼 미루기 어렵다는 점과 일각에서 제기하는 직원들의 승진통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적한 경영안정과제를 조속히 풀어나가기 위해 내부발탁 인사가 단행됐다.

앞서 제주테크노파크는 창립 이후 누적된 문제들과 특히 최근 수년간 가중된 내부 소통과 불신 요소들을 새롭게 해소하는 차원에서 경영혁신실장을 처음 개방형 공모 절차를 마련하여 채용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서류전형에서 자격 기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인사로 내부에 대한 높은 이해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직 안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운영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대내외의 신뢰 회복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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