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 유보통합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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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 6일 1인 시위 진행

전교조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는 6일 제주시 탑동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앞에서 제주지역 유치원 교사들과 함께 유보통합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는 교육부 주최 2023 유보 및 유초 이음교육 전국 현장공감 공유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이뤄졌다.

현장에서 만난 현경윤 지부장은 “유치원 교사를 양성하는 체계와 어린이집 교사 양성체계가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통합 운영할지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현장 교사들이 의견을 전달하려고 해도 소통 창구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지부장은 “유보통합 관련해 교육부는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각 시도별 지방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하라고 하는데, 내년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공교육 정상화 측면에서 대책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 함께한 강지연 제주교사노조 유아부 위원장은 “유아교육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정부조직법 철회를 촉구한다”며 “현직 공립 유치원 교사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유보통합은 반드시 유아 학교로서 체계를 가지고 진행해야 하며, 현재 이뤄지는 졸속 밀실 행정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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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2023-11-10 07:05:42
유보통합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