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조영수 해병 소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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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6일 하반기 장성급 인사 단행...전 군의 전투 준비태세 점검

제주 출신 조영수 해병대 2사단장(해병 소장·56)이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장에 취임한다.

국방부는 6일 하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은 육·해·공군, 해병대 등 전 군의 전투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귀순 또는 월북사건 발생 시 현장을 점검, 개선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다. 또 합동부대에 대한 지휘 검열과 감찰 업무도 맡고 있다.

신임 조 실장은 해군사관학교(45기)를 졸업, 1991년 해병 소위로 임관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대령), 해병대 1사단 7연대장, 해병대 전력기획실장(준장), 해병대 제9여단장을 역임했다.

2021년 5월 소장으로 진급해 해병대 2사단장에 취임했다.

조 실장은 서귀포시 강정동 출신으로 강정초·중문중·남주고를 졸업했다. 해병대 역사상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소장(少將)에 올랐다.

2018년 고향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장으로 1년 동안 부임할 당시 지역 발전을 위해 43개 전 읍·면·동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감귤·마늘 수확과 각종 축제에 해병 군악대 연주 등 대민 지원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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