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쓰레기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경북 봉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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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종 작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별 기획 ‘UP & RE’전

10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익종 작가가 10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UP & RE’전에 참여한다. 

제주의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이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했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서 알나만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익종 작가가 10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에서 열리는 ‘UP & RE’전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초청작가전으로 마련됐으며, 한 작가의 업사이클 작품 44점을 선보일 전망이다. 작품은 모두 비치코밍을 통해 얻은 해양쓰레기로 만들어졌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별 기획전 형식으로 열리는 ‘UP & RE’전은 친환경 자원을 활용한 지역 예술인의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한익종 작 '새가 드는 숲'
한익종 작 '새가 드는 숲'

특히 작품 제작 전 과정이 환경과 봉사와 창작이라는 ESG의 개념을 일반인의 수준에서 잘 해석하고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작가는 “기존의 업사이클링과 ESG가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는 관례를 깨고 누구나 쉽게 ESG를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시가 앞으로 제주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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