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올해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49억4500만원을 확보해 서귀포시지역 교육 현안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특수학교인 서귀포온성학교 급식소 및 교실 증축에 25억9900만원, 서호초 다목적체육관 전면 보수 12억3600만원, 무릉초·중학교 다목적체육관 전면 수리 11억1000만원 등이다.
온성학교 급식실은 지하에 있어서 그동안 통풍·환기에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예산으로 지상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 또 교실 증축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된다.
준공된 지 19년이 지난 서호초와 무릉초·중학교의 다목적체육관은 대대적인 보수와 정비를 통해 열악했던 체육활동 여건이 개선된다.
위성곤 의원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제주도교육청과 소통을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며 “서귀포지역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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