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비소집...제주지역 수험생 6855명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역 16개 시험장 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99명 늘어난 6855명이다.
제주시지역 시험장 학교는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영주고 등 12개교다. 서귀포시지역 시험장 학교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4개교로 확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당초 배정된 시험장과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시험장 내에서 ‘KF94’ 또는 이와 동급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 식사는 시험장 내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식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전후로 해당 고등학교 또는 도교육청(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접수자 포함),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고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수험생들은 15일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여해 시험장 위치와 유의사항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 결제·통신(불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사전, 태블릿PC,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