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종합사업관리 도입 용역’ 유찰…재공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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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에 따른 지역 내 갈등을 관리하며 사업을 추진하려고 종합사업관리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지만,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조감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조감도.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발주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종합사업관리 도입 방안 연구용역’ 공모 결과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국토부는 지난 10일까지 용역 참여 기관을 모집했지만, 1개 기관만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처음 발주한 용역에 1개 기관·업체만 응찰하면 한차례 더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조만간 용역을 재공고할 방침이다. 추가 공모에서도 1개 기관만 응찰하면 해당 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체 사업을 체계적으로 총괄 관리하는 종합사업관리 도입 방안을 검토해 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공항 사업 종합사업관리 도입 및 적용 사례를 조사하고, 제2공항 건설 사업 종합사업관리 필요성 검토와 함께 종합사업관리 수행 시 요구사항과 수행 주체가 갖춰야 할 역량을 분석할 방침이다. 

또 기본계획 분석에 따른 종합사업관리 적정 업무 범위와 수행 절차를 검토하고, 종합사업관리 적정 투입 인력과 소요 비용을 산출한다. 종합사업관리 세부 이행 계획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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