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주최, 24일~26일 제주혼디누림터
제24회 제주 국제 장애인 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의 목소리로-소리를 보다: 시선이 머무는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총 18편의 영화가 출품된 가운데, 경쟁작은 김소정 감독의 ‘50cm’, 김지나 감독의 다큐멘터리 ‘나는 달팽이’, 유철 감독의 ‘비극을 찾아서’, 오재형, 임영희 감독의 ‘양림동 소녀’가 선정됐다. 특별작은 김남규 감독의 ‘몸은 편해졌는데 마음은 아파요’와 김창화 감독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화담이가 바라보는 세상’이 뽑혔다.
개막작은 장애인의 삶과 탈시설 자립, 인권, 미디어 향유 문제에 집중하는 장주희 감독의 ‘장애인, 미디어, 교육’과 이쉬트반 체르벤카 감독의 다큐멘터리 ‘내 인생은 나의 것’을 선보인다.
새롭게 부활한 DPI초이스 부문에서는 서동일 감독의 다큐멘터리 ‘니 얼굴(Please Make Me Look Pretty)’을 선정해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장애체험과 공예체험, 장애인식개선 등 행사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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