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에서 해녀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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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협력본부, 점심시간 이용 서울 직장인 상대로 기부 모금
다온무용단 소속 무용수들이 14일 서울 광화문 청계천 광장에서 해녀춤을 선보였다.
다온무용단 소속 무용수들이 14일 서울 광화문 청계천 광장에서 해녀춤을 선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본부장 정원태)는 14일 서울지역 직장인을 상대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에 30~40대 직장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다.

중앙협력본부는 이날 카페가 밀집해 점심 휴식시간 직장인이 즐겨 찾는 서울 광화문 청계천 광장에서 해녀춤과 통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직원들은 이날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감귤을 답례품으로 지급하는 ‘제주사랑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렸다. 또 감귤 수확철을 맞아 소포장 감귤 300개를 직장인들에게 배부했다.

현장에서 기부하는 직장인에게는 텀블러와 무릎담요를 제공했다.

청계천 광장에서는 제주 여성 무용수로 구성됐고, 2021년 제30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다온무용단(대표 김하월)이 제주 해녀들의 강인한 삶과 작업모습을 한국무용 춤사위와 접목해 창작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억새의 모습을 형상화한 현대무용을 선보이면서 제주의 가을 향기를 전파했다.

정원태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서울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주해녀를 테마로 한 춤 공연과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기부를 유도하고, 감귤 홍보를 겸한 이날 행사가 제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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