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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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선.
강혜선.

▲ 순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강혜선,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부장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과 제21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추모행사를 준비하며 조국독립이란 대의에 헌신한 살신성인의 정신이야 말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고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당시인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공헌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자주독립의 가치를 우리 민족과 세계 각 민족에게 알리기 위해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 데에서 비롯됐다.

순국선열은 우리 민족의 뿌리다. 스스로 자신의 몸을 바쳐 고난을 헤쳐나가신 분들이며 국권회복을 위해 의병 또는 독립군으로 일제와 맞서 싸우다 전사, 옥사, 절사, 옥병사 하신 분들이다.

이번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국민된 도리로서 수많은 분들이 몸소 보여주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그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또한 민족평화통일을 이루어내 향후 우리 자손들의 안전과 자유, 행복을 영원히 확보하는 데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다시한번 우리국민 모두가 선열들의 애국 애족 정신을 가슴에 품고 경제 문화 강국으로 대한민국 발전시키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가자.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영령에 영원한 명복을 빌며 부디 영면 하소서.

 

김지현.
김지현.

▲ 국산 목재 이용으로 지구온난화 막기

김지현, 제주시 공원녹지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세계에는 유례없는 자연재해가 빗발치고 있다. 이로인해 많은 나라들이 탄소 발생 저감이나 대체에너지 개발처럼 국가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까지는 최저기온이 20도를 기록하는 지역이 있었을 만큼 기후변화를 몸소 실감 중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녹지 확충과 수목 식재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조주택 한 동이 산림 400㎥의 탄소 흡수량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산림은 대기의 탄소를 흡수하면서 생장하기 때문에 ‘탄소흡수원’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를 이용해 만든 제품에는 탄소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숲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회의 탄소 저장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많은 재료를 대체해 저탄소 사회 구축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산림청이 실시한 ‘2023년 산림에 관한 국민 의식조사’에 의하면 목재 이용이 탄소중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는 일반 국민 비율은 25%에 그쳤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은 2022년 15%대로 저조한 상황인데 상대적으로 수입목재 사용률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입의 경우, 운송 과정에서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므로 국산목재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탄소배출저감 방법 중에 국산목재 사용이 있다는 점을 알고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양재석.
양재석.

▲ 쓰레기 분리배출로 제주를 가꿔요!

양재석,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길고 긴 여름이 지나 어느새 가을이 왔다. 쾌적한 날씨는 물론 높은 하늘, 빨갛게 물드는 단풍 등 아름다운 경관에 산책하기 참 좋은 계절이지만, 여름 내내 길게 자란 풀이 시들고 우거진 풀숲에 가려졌던 공간이 드러나면서 각종 플라스틱, 빈 병 등 생활쓰레기부터 농약병, 비료 포대와 같은 영농폐기물까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제주도에서는 이러한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폐기물 배출장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남원읍의 경우 관내 35개소의 클린하우스와, 재활용 도움센터 11개소,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연성 일반쓰레기나 플라스틱 등과 같은 생활폐기물들은 요일에 따라 클린하우스에서 정해진 시간에 배출할 수 있다. 재활용 도움센터에서는 개방된 시간 안이면 일주일 내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농폐기물의 경우, 각 마을별로 설치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에서 배출하면 된다.

현재 재활용 도움센터에서는 4가지의 재활용가능자원에 대해 무게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함께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해 환경 오염을 유발시키는 불법투기 쓰레기가 사라져 아름다운 제주 환경이 오래 유지되기를 바란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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