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모형·행정구역 최종 권고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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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개최...참여단 대상 조사결과 관심
행개위, 실행 방안 모색 공청회 예정...올해 내 권고안 제출 임박
제주도청 청사.
제주도청 청사.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용역과 도민 공론화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최종 권고안 도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3차, 4차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는 도민 320여 명이 참여해 행정체제 개편 모형과 행정구역안에 대해 토의했고, 설문조사 등을 거쳐 행정체제 계층구조와 행정구역안 선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3차, 4차 숙의토론회에서는 앞서 행정체제 계층모형으로 제시된 ‘시군 기초자치단체’ 및 ‘행정시장 직선제’2개 모형과 행정구역 적합 대안으로 제시된 ‘3개 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및 ‘4개 구역(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군, 서제주군)’에 대한 전문가 설명에 이어 도민참여단의 토론이 진행됐다.

4차 숙의토론회에서는 마지막으로 행정체계 모형과 행정구역에 대한 도민참여단의 의견을 묻는 최종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는 제주도 행개위에 전달돼 최종 권고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4차 숙의과정에서 수렴된 도민참여단 의견을 기반으로 행개위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정책 권고안과 주민투표안을 전달하게 된다는 점에서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종 조사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개위는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모형에 대한 실행 방안을 마련해 공청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모형과 행정구역에 대한 권고안이 올해 내에는 제주도지사에게 제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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