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공육사 제주어 연극 ‘마술가게'
극단 공육사 제주어 연극 ‘마술가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8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

제주 극단 공육사(예술감독 류태호)의 다섯 번째 연극 ‘마술가게’가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과 7시 두 차례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양승한, 우승혁, 박설헌, 김정연, 성준이다. 기술감독과 영상은 강경호, 각색과 연출은 류태호가 맡았다.

‘동방의 햄릿’, ‘저승’, ‘페드라’, ‘보이첵’, ‘장롱속의 바다’ 등에 출연하며 고도의 심리 묘사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양승한 배우와 놀이패 한라산의 우승혁 배우는 연기경력 30년의 베테랑들이다.

이상범 작가의 ‘마술가게’는 지난 25년 동안 전국에서 공연되며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작품으로 지난 25년 동안 전국에서 공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극단 공육사가 준비한 ‘마술가게’는 철저히 고증된 제주어 연극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극단 공육사는 2019년 ‘유리 동물원’, 2020년 ‘멍’, 2021년 ‘순이 삼촌’, 2022년 ‘맥베스’ 등 제주와 제주어에 기반한 작품을 선보이며 제주만의 맛과 향기를 구현해 왔다.

류태호 예술감독은 “연기자 5인 모두 제주에서 활동하는 연기자들이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제주어를 찾아 사용하고 감정변화에도 제주의 환경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연은 연극적 무대의 완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연기자들이 연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