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갖고 초반 기선잡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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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4명 저마다 적임자임을 강조, 한 표 호소
6·4 도의원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2일 후보들은 저마다 출정식 등을 통해 지역발전 적임자를 강조하며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 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4명.

통합민주당 박기수 후보(42·기호1번)는 이날 오전 사사라 사거리에서 김태균·강창일·김우남·김재윤 제주도당위원장 체제의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제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중심 메카로의 발전, ‘작은 도서관’ 설립을 통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한나라당 이영민 후보(52·기호2번)도 이날 서사라 사거리에서 김영준 제주도당 위원장, 선대위원장인 김동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당 소속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탐라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도심관광지로의 재개발 등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제주도를 위기에서 기회로 만들고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최적자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무소속 고상호 후보(55·기호7번)도 이날 지역구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며 개인 거리유세를 갖고 공동화현상을 빚고 있는 도심지 회생방안, 제주대병원 이전 관련 대안 찾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고 후보는 24일 오후 5시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46·기호8번)도 22일 전농로 사거리에서 사회복지관련 유관단체, 자생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제5·6대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집행부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도심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등을 약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고동수 전 지역구 의원이 4·9 총선을 앞두고 지난 1월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고 있다.<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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