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2공항 빠른 시일 내 기본계획 고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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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과 간담회...제2공항 건설 적극 협조
고기철 대표 "공항 경제권 개발지원 특례법 조속히 제정돼야"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주지역 현안 사업인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빠른 시일 내 기본계획을 고시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명예대표 고기철·공동대표 김용하)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 장관은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절차를 지금 진행 중이며, 멀지 않은 시간에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본다”며 “국토부가 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그 범위를 넘어선 것들도 있으며, 국회에서 만들어야 되는 것들도 있으니 일단 주무 부처에서 이 부분을 잘 챙기고 제2공항 건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고기철 대표는 이날 서귀포시민의 뜻을 모은 건의 사항을 전달한 후 ‘공항 경제권 개발 지원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해 제2공항 운영권은 제주도에 귀속돼야 하며, 제2공항 종사자에 대한 제주지역 인재 채용 쿼터제 실시와 공항면세점 운영에 제주관광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항 경제권 개발 지원 특별법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서귀포 이전, 서귀포 항공운항전문교육기관 설립, 제주남부 광역교통망 재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동호 서울제주도민회 상근부회장은 “주말에는 항공권 예약이 힘들고, 항공 수요가 포화된 상태에서 제2공항 건설이 늦어지면서 재외도민들도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제주도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대한 지혜를 모아서 제2공항 추진을 앞당겨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고기철 대표와 오병관 성산읍 제2공항추진위원장, 서울제주도민회 임원, 재경 성산·대정·남원·안덕·표선·서귀포 회장단 등 30명이 참석했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 제주 제2공항 총사업비로 6조8900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고,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는 장기 계획에 머물고 있는 제2공항 건설이 법적 근거에 따라 실제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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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래 2023-12-04 18:39:24
일본은 세계 여행객들로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제주 2공항 자체를 관광 상품화하여라 천사의 계단 만들어 포토죤 만들고 거리 거리 자체도 관광해해라
지자제 장들 정신 차리고 살기 좋은도시로 사람이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 인재를 영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