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위반 스미싱 문자에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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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정.
문우정.

▲ 주정차위반 스미싱 문자에 속지마세요!

문우정, 제주시 교통행정과

 

온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편리한 기기이지만 이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아픔을 겪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는 듯 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미싱 문자를 잘못 클릭했다가 내 신분 및 예금내역 등에 관한 정보들이 유출되고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택배 알림이나 경조사를 알리는 형태의 스미싱 문자 피해는 물론 법원이나 검찰, 경찰 등 행정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문자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는 사례를 알리는 뉴스를 접하면서도 ‘나는 괜찮겠지?’라거나 ‘왜 멍청하게 저렇게 당할까?’ 하고 그냥 넘겨 버린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최근에도 불법 주정차에 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됐으니 확인하라는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는 시민들의 문의가 있었다. 일반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장하고 이를 확인하게끔 클릭을 유도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빼내어 재산상 손해를 입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www.jejusi.go.kr/parkingsms)에 가입한 경우에만 차량을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문자서비스만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외에는 문자로 안내하는 경우가 없으니 함부로 클릭하지 마시기를 바란다.

또한, 이러한 스마트폰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인 ‘시티즌코난’을 설치해 활용하시기를 권해 본다.

 

 

허은구.
허은구.

▲ 상상의 도시, 행정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허은구,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자체와 다른 행정체제를 가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행정시’를 찾아보면 ‘자치기능이 없는 시(市)라고 나온다. 또한 국가법령정보 사이트에서는 ‘검색 결과 없음’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행정시는 어느 법조문에도 없고, 자치기능도 없다. 그렇다면 ‘행정시’에 사는 ‘행정시민’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짐과 동시에 법 인격이 없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의 시로 개편이 되고 도정에 권한이 집중된 ‘제왕적 도지사’가 거론됐다. 물론,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지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신속성 부분 등 이와 관련된 장점도 있겠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봐야 할 때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행정시장의 2년이라는 짧은 임기에서 소신대로의 정책을 펼 수 없게 됐고 그 결과 지역 간 격차와 불균형, 엇박자 행정은 더욱 심해졌다.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는 도정의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민원을 해결하기는 불가능했으며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가지게 했다.

이제는 잃어버린 것을 찾아야 할 때다. 경쟁력이 필요한 시대에 기초자치단체의 부활로 주민의 참여성을 강화시켜 일관된 정책이 아닌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에 진정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강구해나가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강지연.
강지연.

▲ 같이해서 가치있는 착한소비

강지연,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수학여행, 단체여행 등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 제주 하늘 아래 첫 마을인 도두동은 도두봉과 그 앞을 잇는 무지개 해안도로가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밝은 모습으로 여행 중인 사람들의 손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컵이 하나씩 들려있다.

이에 도두동에서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일회용품 저감 방안의 필요성과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마을투어 연계 소비 촉진 시책으로 ‘같이해서 가치있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의 첫 번째는 ‘일회용품 줄여가게(store)’이다. 소비자가 다회용기를 이용해 포장하면 판매자는 소정의 할인을 제공하고, 우수 참여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현재 도두동 관내 14개 업체가 참여 중이며 업체는 도두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두 번째로는 ‘도두 한바퀴, 쉼표여행’이다. 주민들이 도두의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이미지화해 ‘스티커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도두 내 명소를 방문할 때마다 스티커를 모을 수 있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 도두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리플릿을 요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도두동 구매영수증 이벤트’이다. 관내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에 전화번호를 기재해 응모하면 매월 4명을 추첨해 3만원상당의 탐나는 전을 지급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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