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 4시로 연기…예산 감액 증액 놓고 대립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도의 예산 갈등이 이어지면서 결국 6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도의회 본회의가 연기됐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지난 5일까지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감액-증액을 조정해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6일로 넘겼다.
이어 예결위는 6일 오전 10시 다시 회의를 열었지만 곧바로 정회했고, 제주도와의 협의를 진행했지만 본의회가 예정된 오후 2시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2시에 예정됐던 본회의는 오후 4시로 연기됐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전체 예산 중 삭감 규모는 어느 정도 합의했지만 세부적인 증액 사업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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