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지킴이 사업의 중요성
▲ 생명지킴이 사업의 중요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문생환,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한 응급처리 가능 저변인구 확대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서귀포시와 제주대학병원은 ‘두근두근생명 지킴이센터’를 구축해 서귀포시의 특성에 맞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3.5t의 교육용 차량을 제작해 축제장, 학교, 마을 등 교육이 있는 데 마다 찾아가며 실시해 올해에는 4459명을 교육했고 이들 중 78%가 생명지킴이로서 가까운 곳에서 심정지가 발생 할 경우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인지율은 94%,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또한 13.7%에서 14.3%로 증가했다.

보건소는 특화된 사업을 위한 컨텐츠와 동영상으로 저학년부터 성인 가정, 직장까지 심폐소생술 교육과 교구를 보급하며 교육 인원을 더욱 늘리고 심폐소생술 문화를 전파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재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생에 대한 관리 강화와 심폐소생술 재교육을 2년마다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2022년 10월의 끝, 좁은 골목길로 인파가 몰려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이태원 참사처럼 연이어 발생한 각종 사고, 재난을 되돌아보면 우리 모두가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혀두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내 두 손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