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의 ‘4·3 밀항인 기록-경계를 넘어서’ 기획보도물이 BJC한국방송기자클럽 올해의 방송기자상에 선정됐다.
BJC는 제주CBS 보도제작국 고상현 기자가 기획 보도한 ‘4·3 밀항인 기록-경계를 넘어서’를 2023년도 올해의 방송기자상 심사위원장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CBS는 70여 년 전 제주4·3 광풍 당시 일본으로 밀항한 도민들의 비극을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8차례 걸쳐 보도했다.
이 기획보도물은 ‘밀항’의 성격상 기록이 없는 상황에서 제주뿐 아니라 일본 오사카와 대마도 현지 취재를 통해 어둠 속에 묻힌 역사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4·3 밀항인 기획은 전국언론노조 지난달 민주언론실천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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