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고유봉)는 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친화기업,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 5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주식회사 카카오와 ㈜케이티씨에스 2개 기업에는 자원봉사친화기업 인증패가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봉사와 나눔은 인간다운 삶을 일구는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기쁨이 되듯 한분 한분의 손길이 모여 큰 기적을 일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에서 나눔을 펼치는 봉사자들과 동행하며 소외받는 도민이 단 한분도 없는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유봉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봉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국무총리 표창
△정순화 한올간병봉사회 재무 △최영만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문위원
▲행안부장관 표창
△강정희 수운교청정봉사단 재무국장 △김봉선 한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현경 관음사불교대학 23기 보현행봉사단장 △신동열 국민연금 나눔이봉사단 전 회장 △이민숙 제주올레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원 △이완수 바르게살기운동 용담1동위원회 위원장 △최애정 삼양동 새마을부녀회 3통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조천읍위원회 △삼양동 새마을부녀회 △어우렁건축기술봉사회 △온누리봉사회 △외도동 새마을부녀회
